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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눈썹 연장할때 눈화장해도 되나요?

오빠가 오랜만에 집에 왔다. 어제까지 대전에 있었기에 저번부터 집에 올 일이 있으면 항상 성심당에 들려 빵을 한가득 사온다. 이번에도 역시 튀김소보로부터 부추빵 명란바게트, 소금빵 등등 인기있다는 빵을 한가득 가져왔다. 빵순이인 나로서는 굉장히 행복했다. 저녁은 그렇게 빵으로 처리했다. 명란바게트 왤케 맛있냐,,,완전 내 스타일,,,❣ 오빠가 내가 케이크토퍼 창업할거라니까 "이게 돈이 돼? 아무도 안 살 거 같은데?"라고 말해서 사실 마음의 상처가,,, 아냐,,,나는 팔 수 있다고!!! 팔거라고!!! 오빠는 케이크토퍼를 처음 들어봤다고 한다. 내가 결과로 증명하겠으~ 이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바로! 오늘 드디어 내 명함이 왔기 때문이다. 두근두근 쏘 러블리,,,내가 만들었지만 보고 있으면 괜히 흐뭇해지는..

파워E가 어쩌다 집순이가 되었을까요

MBTI가 물론 자주 바뀌기 하지만 E와 J는 한결같이 나온다. 사실 내가 그렇게 외향적인가 싶지만 주변사람들은 누가봐도 극 E형 인간이라고 말해준다. 가만생각해보면 일단 집 안에 있는 걸 별로 안 좋아했던 거 같기도 하다. 근데 일기를 쓰기 시작한 시점, 즉 책을 읽기 시작한 시점부터 생각이 많아지고 나를 알아간다고 타인과의 교류를 거의 멈췄다.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에 소중함을 알았기에 나만의 시간이 너무 좋았다. 아니 지금도 여전히 너무 좋다. 신기하게 전혀 외롭지가 않고 사람이 그립지가 않다. 아 이제 I형 인간이 되는건가...?! 물론 나가서 사람을 만나면 재밌고 에너지도 얻지만 이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줄 아는 사람이 된 거 같다. 이전에는 고민이 생기면 무조건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

차근차근 나아가보자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해피띵토퍼를 다듬기 위해 아침부터 필요한 재료를 구매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쓴 비용들도 엑셀파일로 하나씩 정리했다. 확실히 소자본 창업이다보니 큰 금액은 들어가지 않았다! 내가 만든 토퍼가 누군가에게 팔린다면 어떤 기분일까! 아직 잘 모르지만 너무 설레일 거 같다😊 그리고 어제 실패한 새해토퍼에 재도전했다! 무조건 하나 완성시킨다는 의지로 오늘은 분구도 바꾸고 더 다양한 색상을 배치시켰다! 이제 확실히 감이 잡혔는지 손이 빨라진 게 느껴진다! 시간을 더 단축시키고 싶다. 뚜등!!! 드디어 완성시킨 새해토퍼다!!! 나는 만족한다! 아직 서툰 감은 있지만 그래도 나날이 나아지고 있는 중이다! 뿌듯하다🐰 ‘2023 깡총깡총 신나는 한해될 거래~빗’ 계모년을 맞이하여 토끼 느낌 뿜뿜나게 토퍼..

아무도 말 안했으면 크리스마스인지 몰랐을 뻔.

정말 평소랑 별 다를 것 없는 평화로운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느긋하게 눈 떠서 빈둥거리다 엄마랑 뒷산에 등산을 다녀왔다. 사람도 거의 없고 날씨도 많이 풀리고 오랜만에 산 공기 마시니 너무 상쾌하고 모든 게 다 좋았다. 그렇게 힘든 코스도 아니어서 편하게 다녀오기 좋은 등산이었다. 엄마랑 오순도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아침을 알차게 보냈다. 예전에는 둘이서 참 많이 왔던 코스인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감회가 새로웠다. 엄마가 발이 많이 아프셔서 잘 걷지 못해 한동안 등산은 꿈도 못 꿨는데 다행히 이젠 많이 괜찮아지셔서 이렇게 함께 산에 오를 수 있었다. 건강하실 때 더 많은 곳 같이 다녀야겠다. 오늘도 부모님께서 건강하심에 감사하다. 내려와서는 출발 전에 미리 챙긴 뜨거운 물에 차를 타마셨다. 햇빛아래..

크리스마스를 맞이할 준비는 하셨나요?

뚜둥! 벌써 내일이면 크리스마스다. 사실 나는 아무일정이 없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는 설렌다! 어디라도 나가고 싶어서 이곳저곳 찾아봤는데 돌고 돌아 그냥 집에 있자로 결론이 났다. 혹시 모른다. 내일 눈 떴는데 어디론가 가고 싶어서 나갈 준비를 하게 될지! 아무 일정없이 맞이하는 크리스마스는 올해가 처음인 거 같은데,,, 사알짝 외롭기도,,,?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나는 캐롤을 틀어놨다.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나도 젖어들고 싶다구,,,,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다. 나한테는 크리스마스이브보단 부모님 결혼기념일이라 더 의미있는 하루다. 아침에 눈떠서 엄마랑 둘이 근처 공원을 한바퀴돌았다. 상쾌한 바람을 맞이하며 산책을 하니 하루의 시작이 너무 좋았다. 같이 도서관도 다녀왔다. 어렸을 적 둘이 참 많이 다녔던 곳인..

이불 밖은 위험해

어제 늦게까지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다.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났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서 날씨 너무 좋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따뜻한 방에서 바라보는 창문 밖 풍경에서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제 보조강사도 끝나서 오늘은 정말 아무일정 없는 여유 그자체의 하루였다. 아침은 간단하게 샐러드를 주문해서 동생과 함께 먹었다. 참치 샐러드였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4242샌드위치라는 곳이었는데, 서비스로 카사바칩도 받았는데 이것도 감자칩과 비슷하고 맛있었다. 아무일정 없는 하루였기에 정말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느긋하게 아침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과 찍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그리곤 집에 가기 위해 집밖을 나섰다. 굉장히 추울 거 예상했기에 롱패딩으로 꽁꽁 싸..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의 소중함

아침에 등본을 떼기 위해 동사무소를 다녀오는데 날씨가 미쳤었다. 바람이 내 뺨을 때리는데 진짜 양쪽 볼이 다 터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공원 근처 동사무소까지 왔는데 공원 한바퀴 돌고 가자는 생각이 들어 그 추위와 함께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막상 걷고나니 상쾌하고 하루의 시작이 알찬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오늘은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을 읽었다. 어느순간 '부'와 관련된 도서를 읽기 전부터 똑같은 내용이지 않을까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거 같다. 돈이 굴러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사업을 해라 등... 근데 전혀 아니었다. 부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하는 마인드에 대해 다루는 도서였다. 당연스러울 수 있지만 한번 더 경감식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지금 딱 절반정도 읽었는..

부산만 눈이 안오나요?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부산에 살다보니, 겨울에 비가 내리면 타지에는 눈이 오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역시나 뉴스를 보니 타지에서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진짜 부산에 살면 눈보는 게 흔치 않은 일이라 그런지 '눈 내린다'라는 말만 들어도 설렌다. 나도 눈 좋아하는데,,,,나도 눈 밝고 싶고,,,나도 눈사람 만들고 싶은데,,, 바깥에서는 쥬륵쥬륵 비가 내리고 있고, 날씨만 더 쌀쌀해졌다! 강원도가서 눈 위에 대자로 뻗어서 눕고 싶다! 새하얀 눈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 (정작 눈 때문에 고생해보면 이런 마음 쏙 들어가겠지? 몰라~난 아직까진 눈이 좋아!) 어제 강연 내내 바지가 허리를 졸라매 너무 힘들었다. 뱃살이 늘었다는 걸 느끼고 오늘 아침엔 공복 유산소를 했다. 처음엔..

오늘 가장 잘한 일

오늘은 일어나서 방을 싹 정리했다. 몇일동안 어지럽혀 둔 방이 계속 신경쓰였는데 싹 치우니 기분이 상쾌해졌다. 약간 방 어지럽힐 때는 막 어지럽혀두고 치울 땐 또 확실히 치우는,,,스타일이다. 그래도 어지럽힌 상태도 최대3일이상은 버티지 못한다. 깔끔하면서도 더러운 성격이랄까...계획적인 깔끔러라고 하자. 그리고는 어제의 목표대로 아침에 도서관에 가서 '언젠간 잘리고, 회사는 망하고, 우리는 죽는다!(신인류 직장인의 해방 일지)'를 읽었다. 오늘 저녁에 저자님의 강연을 들을 생각에 설레이는 마음으로 첫 장으로 넘겼다. 무빙워터님만의 특유의 재밌는 말솜씨로 이야기가 풀려있었다. 도서관에서 읽는데 혼자 피식했던 순간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어떤 문제여도 단정짓지 않는 저자님의 글이 마음에 들었다. "나는 이랬..

좋은 사람은 좋은 사람을 알아보는 법

이건 어제 약속의 후기버전 과거회고(?)이다. 어제 저녁 10시에 아는 언니와의 만남이 있었다. 할 말이 있다고 만나자고 연락이 와서 늦은 시간이었지만 냉큼 나갔다. 나에게는 소중한 사람이고 내가 너무 좋아하는 언니기에! 그리고 무슨 대화일지도 너무 궁금했다. 내가 뭐가 먹고 싶냐고 물어봐서 냉큼 '연어'라고 외쳤더니 연어 맛집으로 날 데려가줬다!!! 늦은 밤이지만 너무 설레였다...맥주와 함께 먹는 연어,,,,환상적이었다!!! 그리고 만남의 이유는! 언니는 지금 매장은 운영하는 자영업자인데 매장 브랜딩에 있어서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어 내게 도움을 요청한거다!!! 뚜둥!!! 나에게,,,?! 실무경험 없는 내게? 언니랑은 알고 지낸지 벌써 4~5년이 되었는데 언니가 내게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바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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