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다 각자만의 속도가 있다. 근데 사회가 정해놓은 속도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8살이 되면 초등학교에 입학 할 나이, 14살이 되면 중학교에 입학 할 나이, 17살이 되면 고등학교에 입학 할 나이, 20살이 되면 대학교에 입학 할 나이... 물론 모두가 그 속도 맞춰 행동하진 않지만, 평균적으로 내 주변 사람들은 저 루트를 타고 있다. 나도 그러했다. 근데 그런 일상은 한편으로는 내게 계속적인 비교를 하게 만들었다. 영재중, 과학고, 명문대, 대기업 등 내 또래가 나아가기 길이 매번 나뉘는 걸 느꼈다. 초등학생 시절 아무것도 모르고 다같이 뛰어놀던 아이들이 현재는 엄청난 격차를 가지고 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과거를 생각하면, 나도 참 타인의 시선을 많이 의식하는 사람 중 한명이었다. 내가 더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