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쇼츠크리에이터 2

아무도 말 안했으면 크리스마스인지 몰랐을 뻔.

정말 평소랑 별 다를 것 없는 평화로운 하루를 보냈다. 아침에 느긋하게 눈 떠서 빈둥거리다 엄마랑 뒷산에 등산을 다녀왔다. 사람도 거의 없고 날씨도 많이 풀리고 오랜만에 산 공기 마시니 너무 상쾌하고 모든 게 다 좋았다. 그렇게 힘든 코스도 아니어서 편하게 다녀오기 좋은 등산이었다. 엄마랑 오순도순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며 아침을 알차게 보냈다. 예전에는 둘이서 참 많이 왔던 코스인데 너무 오랜만에 와서 감회가 새로웠다. 엄마가 발이 많이 아프셔서 잘 걷지 못해 한동안 등산은 꿈도 못 꿨는데 다행히 이젠 많이 괜찮아지셔서 이렇게 함께 산에 오를 수 있었다. 건강하실 때 더 많은 곳 같이 다녀야겠다. 오늘도 부모님께서 건강하심에 감사하다. 내려와서는 출발 전에 미리 챙긴 뜨거운 물에 차를 타마셨다. 햇빛아래..

이불 밖은 위험해

어제 늦게까지 동생과 이야기를 나누다 잠들었다.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났는데 하늘이 너무 이뻐서 날씨 너무 좋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기분이 좋아졌다. 물론 따뜻한 방에서 바라보는 창문 밖 풍경에서는 날씨가 너무 좋았다. 이제 보조강사도 끝나서 오늘은 정말 아무일정 없는 여유 그자체의 하루였다. 아침은 간단하게 샐러드를 주문해서 동생과 함께 먹었다. 참치 샐러드였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4242샌드위치라는 곳이었는데, 서비스로 카사바칩도 받았는데 이것도 감자칩과 비슷하고 맛있었다. 아무일정 없는 하루였기에 정말 여유로운 아침을 맞이했다. 느긋하게 아침도 먹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사진과 찍으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그리곤 집에 가기 위해 집밖을 나섰다. 굉장히 추울 거 예상했기에 롱패딩으로 꽁꽁 싸..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