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등본을 떼기 위해 동사무소를 다녀오는데 날씨가 미쳤었다. 바람이 내 뺨을 때리는데 진짜 양쪽 볼이 다 터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공원 근처 동사무소까지 왔는데 공원 한바퀴 돌고 가자는 생각이 들어 그 추위와 함께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막상 걷고나니 상쾌하고 하루의 시작이 알찬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오늘은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을 읽었다. 어느순간 '부'와 관련된 도서를 읽기 전부터 똑같은 내용이지 않을까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거 같다. 돈이 굴러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사업을 해라 등... 근데 전혀 아니었다. 부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하는 마인드에 대해 다루는 도서였다. 당연스러울 수 있지만 한번 더 경감식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지금 딱 절반정도 읽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