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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보조강사 2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의 소중함

아침에 등본을 떼기 위해 동사무소를 다녀오는데 날씨가 미쳤었다. 바람이 내 뺨을 때리는데 진짜 양쪽 볼이 다 터지는 줄 알았다. 그래도 공원 근처 동사무소까지 왔는데 공원 한바퀴 돌고 가자는 생각이 들어 그 추위와 함께 아침 산책을 다녀왔다. 막상 걷고나니 상쾌하고 하루의 시작이 알찬 거 같아 기분이 좋았다. 간단한 아침을 먹고, 오늘은 '부와 성공을 부르는 12가지 원칙'을 읽었다. 어느순간 '부'와 관련된 도서를 읽기 전부터 똑같은 내용이지 않을까라는 프레임이 씌워진 거 같다. 돈이 굴러가는 시스템을 만들어라, 사업을 해라 등... 근데 전혀 아니었다. 부를 이루기 위해 가져야하는 마인드에 대해 다루는 도서였다. 당연스러울 수 있지만 한번 더 경감식을 가지게 만드는 책이었다. 지금 딱 절반정도 읽었는..

부산만 눈이 안오나요?

아침에 눈을 뜨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부산에 살다보니, 겨울에 비가 내리면 타지에는 눈이 오나? 라는 생각이 바로 든다. 역시나 뉴스를 보니 타지에서는 눈이 많이 내렸다고 한다. 진짜 부산에 살면 눈보는 게 흔치 않은 일이라 그런지 '눈 내린다'라는 말만 들어도 설렌다. 나도 눈 좋아하는데,,,,나도 눈 밝고 싶고,,,나도 눈사람 만들고 싶은데,,, 바깥에서는 쥬륵쥬륵 비가 내리고 있고, 날씨만 더 쌀쌀해졌다! 강원도가서 눈 위에 대자로 뻗어서 눕고 싶다! 새하얀 눈 속으로 들어가보고 싶다!!!! (정작 눈 때문에 고생해보면 이런 마음 쏙 들어가겠지? 몰라~난 아직까진 눈이 좋아!) 어제 강연 내내 바지가 허리를 졸라매 너무 힘들었다. 뱃살이 늘었다는 걸 느끼고 오늘 아침엔 공복 유산소를 했다.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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