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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왜이일을하는가 3

생각하는 대로 행동한다

#20221210 벌써 12월의 두번째 주말이었다. 시간이 참 빠르다. 이렇게 몇번을 보내면 2023년이다. 작년과 비교하면 이번 겨울은 덜 추운 거 같다. 나는 부산에 살고 있어서 눈 보는 게 흔한 일이 아닌데 눈이 보고싶어졌다. 새하얀 눈을 보고 있으면 너무 설레이다. 강원도 다녀오고 싶다! 여행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요즘 참 많이 든다. 내년엔 정말 어디든 다녀와야겠다! 오늘은 4시쯤에 일정이 끝나고 집에 가려는데 뭔가 괜히 우울해졌다. 날씨도 좋고 해도 떠있고 사람들은 이리저리 바쁘고 놀고있는데 나는 아무곳도 갈 일이 없다는 게 뭔가 그랬다. 시간도 있고 어디든 갈수도 있는데 약속은 없고 집에 가긴 아쉽고... 핸드폰을 뒤적거려도 연락할만한 친구가 없다는 게 더 서러웠다. 친구가 없다는 게 아니고..

우리가 택한 길은 경로이지 목적이 아니다.

#20221209 오늘도 나는 미디어보조강사를 하러 나갔다. 낯가림이 많은 성격이지만 이에 반해 수다떠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수강생분들과 이제 어느덧 안면을 텄다고 스스로 생각했는지 오늘은 수강생분들께 말을 붙여보았다. "선생님! 선생님은 이 수업 왜 신청하셨어요?!" "선생님! 선생님께서는 무슨 영상 만들고 싶으세요?!" "선생님! 점심 식사는 하셨나요? 뭐 드셨어요?!' 수강생분들께 나는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쓴다. 수강생분들도 뒤에 앉아 노트북 하는 내가 뭐하는 사람인지 궁금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가 오갔다. 나는 보조강사라고 소개했고, 강사님 업무 보조한다고 설명드렸다. 그리고 수강생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수업을 신청한 목적부터 최종목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친밀감도 확..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20221208 책 읽는 재미를 알게 된 거 같다. 책을 읽기 시작한 지 얼마안되어서 그럴 수 있지만 모든 책이 다 새롭다. 읽을때마다 깨달음에 놀란다. 진짜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거 같다. 끊임없이 배우자. 읽고 생각하고 글쓰는 현재의 내 삶이 너무 만족적이다! 성장해나가는 내 모습이 너무 좋다! 다들 골든서클이라고 아는가!? 나는 '왜'에 대한 답을 못 내려서 취업준비를 중단했다. 도저히 하면 할수록 뭐랄까 내가 뭘 위해 하고 있으며 왜 하고 있는지에 대해 길을 못 찾겠었다. 계속 방황하는 기분이었고 답답함의 연속이었다. 이게 맞는건가. 설상 취업을 된다고 해도 자신이 없었다. 이런 생각이 더 확실해진 건, 자기소개서의 지원동기를 적는데 지원동기가 없는 나를 발견하면서다. 마케터를 준비하는 나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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