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띵 일일회고/2023

말하는대로 이루어진다.

해피띵🐰 2023. 1. 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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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023의 한주가 거의 끝나간다. 벌써 내일이면 주말이다. 

이번주는 정말 정신없이 보낸 한 주였다. 오늘은 진짜 아무 일정이 없어서 아침에 수영 다녀와서 그동안 못 잔 잠을 몰아서 잤다. 낮잠을 잘 안자는 편인데 10시부터 13시까지 3시간동안 진짜 깊숙히 잠들었다. 

 

오늘은 아침에 잠시 친구에게 오픽 문제집으로 무료나눔했다. 원래는 내가 치려고 산 책인데 어찌저찌 진로를 트는 바람에 당장에 나에겐 필요없는 책이기도 하고, 언제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서 집에서 썩힐 바에, 주변에 필요한 사람에게 나눠야겠다고 생각하고 취준 중인 친구에게 연락했다. 때마침 오픽 성적이 필요했던 동네친구는 아침에 책을 받으러 왔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너무 반가웠다. 그리고 나 먹으라고 간식꾸러미도 챙겨왔던데 너무 귀여웠다. 친구는 오늘 오후에 컴활1급 실기 시험도 잡혀있어서 초스피드로 나눔을 진행하고 헤어졌다. (13일에 같이 브런치 먹기로 했다.)

그리고는 연달아 케이크토퍼 주문이 있어서 케이크토퍼를 전달하러 갔다! 당근마켓에서 만난 인연이 이렇게까지 이어지는 것도 신기하고, 늘 친절하게 나를 맞이해주는 분이라 오랜만에 봬서 너무 반가웠다! 그래서 주문한 토퍼와 함께 새해 토퍼도 선물로 드렸다! 케이크할 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새해인사를 전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엔 밥 사주신다던데 오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친구생긴 거 같아 신난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늘은 내 인스타 본계정도 친구 맺었다. 실친들 아니면 안맺는데 이젠 실친이라고 해도 무방할 거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쁜 오전을 보내고 낮잠을 푸욱자고 깨운한 오후를 맞이했다. 오늘은 독서의 시간을 진득하게 가져보고자 찔끔찔끔 읽고 있는 '관찰의 힘'을 도서관에 가서 읽기로 했다. 근데 뭐랄까 읽어도 읽어도 머릿속에 안 들어오는 기분이랄까,,,? 뭔가 남는 게 없는 기분이었다. 분명 좋은 내용인데 내 이해력이 부족한지,,, 어려운건지,,,뭔가 계속 글자 읽기 연습하는 느낌이었다....그래서 저녁까지 읽으려고 노력하다 일단은 이 책은 여기까지 읽고 다른 책을 읽고자 여러책들을 빌려왔다. 너무 안 읽히는 데 굳이 끝까지 잡고 있을 필요는 없는 거 같다고 판단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도전하리...!

점심만 먹고 도서관에 간거라, 저녁이 되니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집에 갈까하다가 오랜만에 도서관에 온거라 저녁까지 책을 읽다가고 싶어서 오랜만에 도서관 식당을 이용했다. 제육덮밥을 먹었는데 그저그랬다. 국밥먹으러 나가고 싶었는데 나가기 너무 귀찮아서,,,식당행했는데,,,,아쉬운 저녁식사였다. 그래도 혼밥하기 좋게 되어있어서 편하게 식사했다~

오랜만에 여유가 생긴 김에 향후 계획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도 가졌다. 퍼스널브랜딩에 관심이 많은 나지만, 뭔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는데 오늘 노트에 하나하나 적다보니 내가 뭘하고 싶어하는지는 확실히 알았다. (어떻게 하는지는 앞으로 여러 시도가 필요할 듯하다.) 나는 '글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글 또는 말로 사람들과 나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따뜻한 말에 가치를 전하고 싶은 사람이고 싶다. 그래서 해피띵 인스타그램에는 지금까지는 명언들을 써서 글을 올리고 있었는데 차차 내가 직접 글을 써서 업로드할거다. 작가가 되고 싶다는 꿈도 생겼다. 글 쓰는 것에 관심이 전혀없던 내가 작가를 꿈꾸게 되었다니! 참 사람일은 모르는 거 같다. 브런치 작가에도 관심이 생겨 이거저거 알아보았다. 세상에는 꿈을 펼칠 곳이 참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 우린 뭐든 할 수 있고, 뭐든 될 수 있다! 나는 그걸 믿는다. 

 

오늘 오전에 잠시 유튜브를 보다가 우연히 현승원 TV를 보게 되었다. 원래부터 좋아했던 채널이라 자주 시청하는데, 오늘 다룬 콘텐츠가 너무 인상깊었다. 사람은 본인의 상태에 따라 만나야 하는 사람이 달라야한다고 한다. 본인의 상태가 긍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이고 확실한 사람은 그것에 동조하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나의 상태가 부정적이고 마이러스적인 요소가 많다면 불편한 사람을 만나야 한다. 지금의 나의 상태를 파악하는 게 제일 우선이다. 나는 지금의 내가 너무 좋다. 뭐든 할 수 있을 거 같고, 잘하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면 지금의 나의 가치에 동조하는 사람들과 어울려야 한다. 긍정적인 사람을 만나야 하고 할 수 있다는 것을 믿는 사람을 만나야 이 상태가 증폭된다. 이는 곧 현실로 이어진다. 이러한 내용이었다. 정말 중요한 거 같다. 내가 말하는 걸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에겐 나 또한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거 같다. 나를 숨기게 되고 괜히 위축된다. 하지만 나의 상황을 공감하고 나의 계획을 지지해주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면 훨씬 꿈이 뚜렷해지고 실행력이 강해지는 걸 종종 느낀다. 어떤 사람들과 어울리냐가 어떻게 살아갈지를 결정하게 되는 정말 중요한 요소임에 나도 공감한다. 그래서 나는 여기에 글을 쓰는 게 좋다. 내가 나의 계획이나 생각을 적으면 그를 응원해주는 사람들이 많다. 진심어린 댓글에 나는 정말 진심으로 감사하고 늘 진정성있는 답글을 남기고자 노력한다. 나에게 너무 좋은 영향을 주는 사람들, 글을 쓰며 얻게 된 가장 소중한 자산이 아닐까 싶다.

 

오늘은 인스타그램 본계정으로 쭈욱 살펴보았다. 그동안의 나의 삶이 어느정도 담겨있는 곳이라, 나의 과거를 한 눈에 들여다보니 좋은 플랫폼이다. 정말 열심히 살았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게시글마다 적혀있는 나의 글을 보니 참 한결같은 사람임을 느꼈다. 늘 따뜻한 말 한마디에 감동받고 이쁜 말로 소통하고자 노력하는 사람이었다. 지금의 내가 이런 꿈을 꾸고 있는 것도 어쩌면 과거부터 이렇게 살아가도록 성장해온 게 아닐까? 갑자기 생겨난 것이 아닌 차차 나도 모르게 만들어온 게 아니었을까. 나는 원래 이런사람이었는데 그동안 그저 취업이라는 것에 사로잡혀 외면한 게 아닐까. 아무튼! 나는 지금의 내가 너무 좋고, 과거의 경험이 너무 소중하고, 곁에 있는 내 사람들에게 늘 감사하다. 받은 만큼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될 거다. 미래에는 꿈꾸는 청년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멋진 멘토가 되어있길! 나의 가치가 점차 뚜렷해지면서 이제는 나도 퍼스널브랜딩을 이해하기 시작한 거 같다. 일일회고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책을 읽으며 생각하게 되고, 사람들을 만나면 에너지를 얻는 이 모든 과정이 정말 큰 가치임을 나날이 느낀다. 나를 위한 투자에 아까워 하지 말자!!! 오늘 하루도 고생했고, 행복했다!!!! (오늘은 토퍼 전달할 때, 내꺼를 보고 너무 좋아한다는 후기를 듣는데 너무 뿌듯하고 행복지수가 엄청 올라갔다. 소소한 내 토퍼가 누군가에게 행복으로 전해지다니!!! 이젠 토퍼를 사업화시킬 생각은 어느순간 접게 되었다. 이를 퍼스널브랜딩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요즘이다. 내일은 어떤 일이 벌어질까~!^^

 

나는 수족냉증이 너무 심해 요즘은 밖에서 손을 잠시라도 내밀고 있으면 진짜 손이 어는 기분이다...확실히 겨울은 겨울이구나! 다들 꼭, 따뜻하게 입고 다니셔요 ㅠㅠ 오늘은 미세먼지도 심했다던데 깨끗히 씻고, 편안한 밤 되시길!!!!

오늘 하루도 우리 모두 고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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