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띵 일일회고/2024

저 이제 파워J 탈출

해피띵🐰 2024. 1. 10.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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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J인 제가 당장 이번주 토요일에 서울을 올라가는데 아직도 아무 계획을 안 짰다니! 주말은 친구랑 보내고 월~목은 남자친구랑 보낸다. 일단 내가 올라가는 첫 번째 목표는 우리 친구 생일파티다! 부산에 있었으면 부산에서 축하해주려고 했는데 서울까지 일하러 간 친구를 위해 올라가기로 다짐했기에! 우선 코엑스에서 보기로 해서 코엑스에서 친구가 원하는 선물을 사줄 생각이다! 그리고 같이 밥 먹고 그럴 예정이다! 그리고나선 아무 계획이 없다. 일요일은 머리를 하러 간다. 히히 남자친구한테는 비밀이다><그리고 그 다음엔 또 계획이 없다. 월요일부터는 모든 계획을 남자친구가 짠다고 했다. 든든하구먼! 그래서 결론은 나는 아무계획이 없다. 그냥 얼른 서울로 떠나고 싶을 뿐,,,출근하기 싫어요,,,노는 게 좋아요,,,전생에 뽀로로였나봐요!

 

어제 밤에 너무 피곤해서 11일에 일기를 조금 보충하게 되네요!

우선 어제는 별 큰 일 없이 출근을 했고요, 일을 했고요, 퇴근을 했고요,

퇴근하는 길에 남자친구가 서면에 내리라고 해서 배고프고 피곤한데 어찌저찌 일단 내렸어요.

굉장히 예민했죠! 저는 배가 미친 듯이 고팠거든요! 얼른 집가서 뭔가를 입에 넣어야하는 상태였거든요!!! 서면에서 저녁먹고 내 퇴근시간이랑 약속이 끝나는 시간이 겹쳐서 아마 얼굴보자고 내리라고 한거같긴한데,,,사실 너무 집가고 싶었는데 그냥 집가면 서운해할까봐 착한 내가 내린거,,,^^ 맛있는 거 사달라고 찡얼거릴 예정이었음.

 

만나자마자 얼른 먹을 걸 찾으러 갔어요. 맥도날드로 향했답니다~!~!

그거 아세요? 가짜 배고픔은 특정 메뉴가 먹고 싶고 진짜 배고픔은 그냥 음식이라는 걸 먹고 싶어한다는 거! 전 진짜 배고팠기에 그냥 음식이면 되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그냥 가깝고 후다닥 먹을 수 있는 맥날에 갔죠! 햄버거는 맛있는도 하니까 메뉴 선택 아주 굿bb

또 제 남자친구가 맥잘알이라서 제일 맛있는 메뉴로 주문해줬어요. 토마토베이컨햄버거였나?

맥도날드 잘 모르는 저는 그냥 주는대로 먹었는데 넘나 맛났답니다 ㅠㅠㅠㅠ

사랑해요 그대,,,그때부터 예민지수 내려가고 행복지수가 올라갔어요

그리고 갑자기 시밀러룩 입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 서면 이곳저곳 옷을 찾으러 다녔죠.

근데 밤 10시가 다 된 시간이라 문 연 곳이 거의 없어서 뭔가를 사진 못했는데

그래도 새로 생긴 무신사스탠다드 구경할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옷은 아마 서울가서 사지 않을까 싶네요,,,아니면 안사거나?

아무튼 저 곧 서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울가는 거 설레는 부산사람,,,,

그래도 서울에 살긴 싫고 부산에 살고 싶은데 부산아! 발전 쫌 해죠!!!!!

부산,,,정말 너희 요즘 뉴스 많이 나오더라? 청년유출 심각하던데 나도 유출시키기 싫으면 제발 살기 좋은 부산만들어죠ㅠㅠㅠㅠㅠ나 부산 왕 많이 좋아한단말야!!!!

 

히히 아무튼 예상치 못한 데이트에 굉장히 행복했던 하루였습니다

매일 저에게 행복을 주시는 남자친구님! 잘할게요>< 사랑해요 많이!

(점심시간에 한 영상통화도 굉장히 재밌었습니다! 나 너 없으면 이제 못사는 거 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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